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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경위 우리정부에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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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경위 등을 6일 공식 설명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외무성은 오늘 오전 11시께 이정일 주일 한국대사관 참사관에게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경위, 불가피성 등 현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외무성은 이 자리에서 오염수의 오염 정도가 낮다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주변 해역에 대해 더욱더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기준치를 넘길 위험성이 있으면 방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원전 오염수 방출 경위를 설명한 것이 방출 이후 이틀이 지나서였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30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이어 일본 정부의 원전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뒤늦은 설명이 우리 정부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로 권철현 주일 대사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상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일본 외무성은 번번이 '외상의 업무'를 사유로 들어 면담 요청을 묵살하기도 했다.
정부의 뒷북 대응도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태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있다.
외교부는 아직까지도 오염수 해양방출이 국제법에 저촉되는지를 놓고 검토만 하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대책회의들도 이날 처음으로 열렸다.
하지만 정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범정부 차원의 대응만을 되풀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점검하는 성격이었다. 특별한 대책을 내놓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자는 선에서 이날 논의를 마무리했다 |
▷등록일 : 2011-04-06 22:42:07 ▷작성자 : 윤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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